반응형 플렉스1 코로나와 불황속에서도 명품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명품에 대한 집착이 불안을 대변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 전반이 침체된 와중에도 홀로 호황을 이어나가고 있는 업계가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명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28% 증가했으며(10월 23~25일 기준),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4월부터 7개월째 명품 매출이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12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샤넬이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백화점 오픈 4~5시간 이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이러한 현상은 매장이 오픈하자마자 뛰어가 줄을 서는 ‘오픈런’이라는 용어와 결합해 ‘샤넬런’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경기 불황과 명품의 인기라는 상반된 모습이 공존하고 있는 현대 사회. 꾸준히 성장중인 명품 시장 속 사람들의 심리를 행동경제학 연구소 정태성.. 2020. 1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