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백광상회 라는 음식점에서 먹던 어묵탕을 육수통에 때려부어 재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자체적으로 영업중단과 사과를 하였으나 비난은 필할수 없게 되었다.
보배드림에서 백광상회 식당에서 손님이 먹던 어묵탕을 데위달라고 하자 먹던 국물을 육수통에 넣었다가 뺀 뒤 손님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는 제 눈을 의심해 저희 것도 데위 달라고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육수통에 그대로 국물을 부어 토렴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장면을 담은 영상 캡처 사진 2장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손님이 먹던 어묵탕을 육수 통에 넣어 재사용한 부산 유명 백광상회 식당 측이 사죄의 뜻을 나타내고 영업을 자진 중단했는데요. 국물 재탕 신고 글과 사진이 올라왔던 보배드림 커뮤니티에는 문제를 일으킨 식당 명의의 사과 글이 게재됐습니다. 백광상회 식당 측은 먼저 이번 일로 상심하셨을 많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여러분의 지적으로 저희 식당의 잘못된 부분을 인지하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여러분들의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위생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며 개선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백광상회 식당은 19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광상회 측은 또 위생 문제와 관련해 조사 요청이 올 경우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식당 측이 사죄 뜻을 밝혔지만 수십 년 영업해 온 유명 식당인 데다 위생 문제가 검증된 것으로 알려진 안심식당인 점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여전히 쏟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백광상회
수상 및 인증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안심식당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 '종사자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음식점 입니다.
손님이 먹던 어묵탕을 육수통에 넣어 재사용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부산의 한 식당 측이 의혹이 사실이라고 시인했네요
앞서 18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부산 미친 더러운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전날 밤 여행중 맛집으로 보여 들어간 식당이 음식 재사용을 넘어 아주 더러운 행동을 한다. 진짜 먹다 딱 내려놓고 나왔다"며 한 어묵탕 식당에서 겪은 일을 소개했다.
A 씨는 "뒷자리 아저씨들이 먹다가 데워달라고 하니 그 손님이 먹던걸 그대로 육수통에다 토렴해서 가져다 주는걸 봤다"면서 "제 눈을 의심해 '저희 것도 데워 달라'고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육수통에 그대로 국물을 부어 토렴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토렴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캡처 사진에는 한 직원이 어묵탕의 국물을 어딘가에 부은 뒤 다시 국자로 뜨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A 씨는 "바로 계산하고 '이러면 안된다'고 얘기하니 '그건 먹던게 아니라 괜찮다'고 하더라"라며 "'식약처에서 나와도 그런 소리 해보시라'라고 하고 나왔다. 코로나 때문에 안 그래도 민감한 시기에 이건 아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저런 곳은 신고해야 한다" "아직도 저런 더러운 곳이 있느냐" "믿기지 않는다. 저 국물통에는 수십명 수백명이 먹던 국물이…" "이런 코로나 시국에" 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B 식당 측은 18일 부산일보와 통화에서 "어묵탕 접시 국물에 찌꺼기가 남아 있을 수 있는데 (토렴식으로 데우면) 육수통에 있는 국물을 모두 못 쓰게 된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업주는 기존 국물은 버린 뒤 육수통에 있는 육수를 국자로 떠 그릇에 담았고, A 씨가 당시 주방과 멀리 떨어져 있었다며 재사용 의혹이 오해라고 덧붙였다.
한 누리꾼 역시 이날 댓글을 통해 "혹시나 해서 가게에 직접 전화 걸어 주인 아주머니께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절대로 그런적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업주는 당국이 조사에 나서자 하루 만에 재사용 사실을 시인했다.
부산 중구청은 19일 오후 해당 식당을 찾아가 현장 조사를 벌였고, A 씨의 주장이 사실인 것을 확인했다.
구청 관계자는 "현장 조사에서 식당 주인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담긴 주장이 사실임을 시인했다"며 "이르면 20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15일 행정 처분과 함께 경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19일 업주에게 입장 등을 묻기 위한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부산 미친 더러운식당ㅠㅜ 추천해주세요
여행중 맛집으로 보여들어간 식당이 음식 재사용을 넘어
아주 더러운 행동을 하네요 진짜 먹다 딱 내려놓고 나왔네요
"꼬지"라는 향토음식같은데 어묵탕에 스지가 들어가는 음식입니다
직접 당일 찍은 사진입니다
이런 음식인데 뒤자리 아저씨들이 먹다가 뎁혀달라니
그 손님이 먹던걸 그대로 육수통에다 토렴해서 데웠다고 가져다 주는걸 보고 설마? 제눈을 의심해 저희것도 뎁혀 달라고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저희것도 육수통에 그대로 국물을부어 토렴을 하네요
동영상 촬영했구요 캡처한거 일단올려봅니다
저 그릇이 저희가 먹던 그릇이고 나오는거 보고 바로 계산하고 이러면 안된다고 얘기하니 그건 먹던게 아니라 괜찮은거랍니다 식약청에서 나와도 그런소리해보시라고 하고 나왔네요
코로나 때문에 안그래도 민감한 시기에 이건 아닌데 말이죠 침튀면서 얘기하고 입에 물고빨던 숱가락 넣다 뺐다 한 국물을 말이죠
_____________________추가______________________
자갈치역근방 이구요 60년 전통 0광상회입니다
혹시 다른곳이 오해받을까봐 대략의 위치 알려드립니다
신고후 신고후기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