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지선의 비보에 연애계는 애도의 물결이다.
다들 충격적인 소식에 망연자실한 마음인데요
믿기지않는 소식이네요
어찌 이런선택을한건지..것도 어머니랑같이..
하~~~아직도 믿기지않네요
개그우먼 박지선의 사망 소식에 동료 개그맨 선후배들과 방송인들이 애도를 표했다.
2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에게는 외상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장에서 유서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하고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동료 개그맨들은 박지선의 죽음을 침통해하며 애도했다. 김원효는 이날 자신의 SNS에 아니길 바랐지만…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오지헌도 후배인 박지선의 사망에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선아”라는 글과 기도하는 사진을 올렸다. 개그맨 정종철은 “꿈이었으면 좋겠다. 지선아...”라며 애통해했다.
동료 개그우먼 안영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던 중 박지선의 비보를 전해듣고 “네?”라고 되묻더니 급히 자리를 비웠다. 이날 방송은 안영미를 대신해 뮤지와 송진우가 방송을 이어받아 마무리했다.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은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해 고인을 애도했다. 허지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책에서 발췌한 구절이다.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 공유해달라. 박지선님과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일부 책 구절을 게재했다. 방송인 장영란도 갑작스런 고인의 비보에 침통해했다.
한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고양이를 부탁해’ 등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그는 또한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 2012년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DJ상을 받았다.